연말을 맞아, 대조동 새 사무실에서 은평 지역 활동가를 위한 특별 교육을 총 3회로 진행합니다.
* 1강: 12월 16일(화) 오후 7시 / 아래아한글, 엑셀
* 2강: 12월 23일(화) 오후 7시 / 구글 오피스와 노션(Notion)
* 3강: 12월 30일(화) 오후 7시 / AI

이번 교육은 11월부터 사전 설문을 통해 수요를 확인해 기획했습니다.

총 열일곱분의 은평 지역 활동가가 설문에 응해주셨어요.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체IT 이사회에서 논의하여 주제와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께 먼저 결정 내용을 공유해 참여 의사를 여쭤보고 은평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많이 계신 채널에서 신청을 받았습니다.

대조동 새 사무실로 8월말에 이사를 왔는데 특별히 지역 사회에 알리는 행사를 못했었어요. 이번 교육을 그 행사를 겸하는 의미를 두었어서 정원을 15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며 협동하는 공동체IT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느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요.
12.16(화) 1강을 제가(지각생이) 진행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내부 홍보를 해서 참여자를 조직하신 노는엄마협동조합에서 가장 많이 참석해주셨고요, 물푸레생태교육센터, 별별곳간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참석하셨습니다.

1강은 아래아한글과 엑셀 수업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그 두 프로그램의 기능을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수업은 아닙니다. 활동가들이 그 두 프로그램을 쓰게 되는 상황이 있고 반복하게 되는 패턴들이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서"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하는 동작과 작업들이 있습니다. 두 개의 버튼만으로 조작하는 마우스는 단순 소비자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한 것일 수 있으나 문서를 만드는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조작 중에서 마우스 사용을 조금 줄이고 그걸 대체할 키 입력 몇 개만 알아도 효율이 대폭 상승하고 실수를 줄이며 멋있게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는 의미를 넘어 본질적인 부분 - 콘텐츠에 더 집중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강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김동희님)
고생 많았어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일타 강의, 잘 듣고 갑니당. (문세경님)
재밌는 내용이 아닐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게..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들은만큼 성장하길 기대해보며 담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선님)
컴터도 빌려주시고 강의 중에 모르거나 잘 안되는거 바로바로 질문받아주시고 해결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맨날 쓰는 프로그램을 여태 잘 몰랐구나 하고 느꼈어요. 아래한글이 표에 특화돼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단축키로 업무의 질을 높일수 있게 자주 써서 기억하겠습니다.^^ (괴물님)
IT교육 받으러가면서 노트북도 안가지고 갔는데 빌려주셔서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동안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사용법을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려주셔서 바로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엑셀사용도 어설퍼서 좀 세심하게 배우고 싶었는데 어제 시간상 배우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어요. 또 배울 기회가 된다면 찬찬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배워서 활요하고 싶어요. (박상미님)
키보드를 많이 쓴다고 하면 대번 어려운 것, 고수들만 쓰는 것 아닌가 할 수 있는데요 수많은 키 조작 중 정말 자주 쓰이는 것, 그래서 하나의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모두 그 키조작을 같은 의미로 쓰는 것 중 11가지를 추려 알려드렸습니다. 흔히 IT는 천재들이 막 이끌고 가끔씩 폭탄처럼 새로운 것을 던져 놓고 대중들은 그것을 따라가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 우리가 활용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은 생산자들이 끊임없이 소비자의 눈치를 보며 관습을 따라가려고 애를 써온 것의 결과물입니다.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방식은 후발 프로그램도 그것을 따라가게 강제합니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을 위기에서 건져 주는 '되돌리기(컨트롤+Z)' 단축키는 우주적 재앙으로 인류가 동시에 99.99% 사라지고 다시 문명이 시작되지 않는한 언제나, 모든 프로그램이 그 단축키를 그렇게 사용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 세계 이용자를 혼란하게 한 죄로 퇴출될 것이거든요. 10개 안팎의 키 조작 방법을 알면 즉시 컴퓨터를 활용하는 내 삶의 모든 면에서 생산성이 증가하고, 컴퓨터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할 수 있게 된다면 배우지 않는 것이 손해겠죠?
이런 교육은 강사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아 공동체IT가 자체적으로 기획하지 않으면 거의 접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 관련 내용은 2023년말 만든 '활동가를 위한 IT가이드북' https://ictact.kr/itguide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강에 참여해주신 일곱분의 활동가 분들, 보조강사로 참여해 주신 김종혁, 허선호 조합원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공동체IT에 더 많은 피드백과 격려 부탁드려요~
연말을 맞아, 대조동 새 사무실에서 은평 지역 활동가를 위한 특별 교육을 총 3회로 진행합니다.
* 1강: 12월 16일(화) 오후 7시 / 아래아한글, 엑셀
* 2강: 12월 23일(화) 오후 7시 / 구글 오피스와 노션(Notion)
* 3강: 12월 30일(화) 오후 7시 / AI
이번 교육은 11월부터 사전 설문을 통해 수요를 확인해 기획했습니다.
총 열일곱분의 은평 지역 활동가가 설문에 응해주셨어요.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체IT 이사회에서 논의하여 주제와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께 먼저 결정 내용을 공유해 참여 의사를 여쭤보고 은평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많이 계신 채널에서 신청을 받았습니다.
대조동 새 사무실로 8월말에 이사를 왔는데 특별히 지역 사회에 알리는 행사를 못했었어요. 이번 교육을 그 행사를 겸하는 의미를 두었어서 정원을 15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며 협동하는 공동체IT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느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요.
12.16(화) 1강을 제가(지각생이) 진행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내부 홍보를 해서 참여자를 조직하신 노는엄마협동조합에서 가장 많이 참석해주셨고요, 물푸레생태교육센터, 별별곳간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참석하셨습니다.

1강은 아래아한글과 엑셀 수업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그 두 프로그램의 기능을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수업은 아닙니다. 활동가들이 그 두 프로그램을 쓰게 되는 상황이 있고 반복하게 되는 패턴들이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서"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하는 동작과 작업들이 있습니다. 두 개의 버튼만으로 조작하는 마우스는 단순 소비자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한 것일 수 있으나 문서를 만드는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조작 중에서 마우스 사용을 조금 줄이고 그걸 대체할 키 입력 몇 개만 알아도 효율이 대폭 상승하고 실수를 줄이며 멋있게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는 의미를 넘어 본질적인 부분 - 콘텐츠에 더 집중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키보드를 많이 쓴다고 하면 대번 어려운 것, 고수들만 쓰는 것 아닌가 할 수 있는데요 수많은 키 조작 중 정말 자주 쓰이는 것, 그래서 하나의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모두 그 키조작을 같은 의미로 쓰는 것 중 11가지를 추려 알려드렸습니다. 흔히 IT는 천재들이 막 이끌고 가끔씩 폭탄처럼 새로운 것을 던져 놓고 대중들은 그것을 따라가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 우리가 활용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은 생산자들이 끊임없이 소비자의 눈치를 보며 관습을 따라가려고 애를 써온 것의 결과물입니다.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방식은 후발 프로그램도 그것을 따라가게 강제합니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을 위기에서 건져 주는 '되돌리기(컨트롤+Z)' 단축키는 우주적 재앙으로 인류가 동시에 99.99% 사라지고 다시 문명이 시작되지 않는한 언제나, 모든 프로그램이 그 단축키를 그렇게 사용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 세계 이용자를 혼란하게 한 죄로 퇴출될 것이거든요. 10개 안팎의 키 조작 방법을 알면 즉시 컴퓨터를 활용하는 내 삶의 모든 면에서 생산성이 증가하고, 컴퓨터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할 수 있게 된다면 배우지 않는 것이 손해겠죠?
이런 교육은 강사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아 공동체IT가 자체적으로 기획하지 않으면 거의 접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 관련 내용은 2023년말 만든 '활동가를 위한 IT가이드북' https://ictact.kr/itguide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강에 참여해주신 일곱분의 활동가 분들, 보조강사로 참여해 주신 김종혁, 허선호 조합원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공동체IT에 더 많은 피드백과 격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