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캠페이너스로 코딩 없이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9.28에 방문드려 컨설팅을 진행했을 때 나눈 얘기 중 이 주제로 교육을 희망하셔서 추가 방문을 드리게 됐어요. 올해 한국여성재단/비영리IT지원센터의 <여성단체 디지털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거의 없는 교육이었는데도 이탈하시는 분 없이 다섯분이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보통 홈페이지 제작 교육이라고 하면 젊은 한 두 분에게 '잘 들었다가 나중에 만들어주세요~'하고 도망치는 분이 많은데요, 중견급 포함해서 다섯 분이나 참여해주시니 지난번 컨설팅을 하기 잘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캠페이너스/아임웹 등 요즘의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을 배우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 방법으로 전문 업체에게 '잘 아실 테니 알아서 만들어주세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것을 구성원들의 합의로 결정해 기획을 해 내야 하는 것이 어렵지요. 그래서 홈페이지 기획에서 꼭 고려해야 할 약간의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캠페이너스로 제작된 사례 중 아주 아름다운 곳 뿐 아니라 비전문가의 노력으로 심플하게 만들어 잘 쓰고 있는 사례 -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협동조합 밥통 등 -도 알려드리며 자신 있게 만드시라고 독려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누구나데이터의 협조로 빠르게 체험판을 생성해 참여자분들이 바로 바로 실습해보며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들으실 수 있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어렵지 않구나, 하는 느낌만 주어도 성공인데요. 중간 중간 눈을 마주쳐 보면 역시나 이런 종류의 작업 자체가 낯설어서 그렇지 도망치고 싶어하시는 느낌은 아니어서 ^^ 나쁘지 않았던 듯 싶습니다.
교육 시작 전에 제가 또 기분이 좋았던 것이 있는데요, 컴퓨터 교육장을 만들기 위해 데스크탑을 많이 모아두셨더라고요. NGO가 편하게 쓸 수 있는 컴퓨터 교육장이 많아지길 바라는게 제 오랜 마음인데요, 공공기관의 컴퓨터교육장도 사실 그렇게 편하게 쓰기에는 제약이 많았어서 이렇게 가능한 곳들부터라도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교육장으로 쓸 장소가 다 준비가 되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열리게 되면 저도 다시 방문드려 셋팅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디지털 전환, IT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활동가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캠페이너스로 코딩 없이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9.28에 방문드려 컨설팅을 진행했을 때 나눈 얘기 중 이 주제로 교육을 희망하셔서 추가 방문을 드리게 됐어요. 올해 한국여성재단/비영리IT지원센터의 <여성단체 디지털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거의 없는 교육이었는데도 이탈하시는 분 없이 다섯분이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보통 홈페이지 제작 교육이라고 하면 젊은 한 두 분에게 '잘 들었다가 나중에 만들어주세요~'하고 도망치는 분이 많은데요, 중견급 포함해서 다섯 분이나 참여해주시니 지난번 컨설팅을 하기 잘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캠페이너스/아임웹 등 요즘의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을 배우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 방법으로 전문 업체에게 '잘 아실 테니 알아서 만들어주세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것을 구성원들의 합의로 결정해 기획을 해 내야 하는 것이 어렵지요. 그래서 홈페이지 기획에서 꼭 고려해야 할 약간의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캠페이너스로 제작된 사례 중 아주 아름다운 곳 뿐 아니라 비전문가의 노력으로 심플하게 만들어 잘 쓰고 있는 사례 -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협동조합 밥통 등 -도 알려드리며 자신 있게 만드시라고 독려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누구나데이터의 협조로 빠르게 체험판을 생성해 참여자분들이 바로 바로 실습해보며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들으실 수 있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어렵지 않구나, 하는 느낌만 주어도 성공인데요. 중간 중간 눈을 마주쳐 보면 역시나 이런 종류의 작업 자체가 낯설어서 그렇지 도망치고 싶어하시는 느낌은 아니어서 ^^ 나쁘지 않았던 듯 싶습니다.
교육 시작 전에 제가 또 기분이 좋았던 것이 있는데요, 컴퓨터 교육장을 만들기 위해 데스크탑을 많이 모아두셨더라고요. NGO가 편하게 쓸 수 있는 컴퓨터 교육장이 많아지길 바라는게 제 오랜 마음인데요, 공공기관의 컴퓨터교육장도 사실 그렇게 편하게 쓰기에는 제약이 많았어서 이렇게 가능한 곳들부터라도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교육장으로 쓸 장소가 다 준비가 되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열리게 되면 저도 다시 방문드려 셋팅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디지털 전환, IT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활동가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