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체IT 5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인동준입니다. 어려운 시국과 바쁜 일정 중에도 2025년 정기총회에 참여해주셔서 많은 생각을 나눠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정기총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조합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주신 조합원들과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함께 준비했습니다. 조합 사무국 인원이 줄었고 개인적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워진 4기 임원분들이 많아서 잘 개최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역시 조합원의 협동의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총회날 정인국 조합원은 직접 개발하신 오버랩 서비스를 이용해 현장 화면 제어와 영상 녹화를 도아주셨고, 일찍 오신 조합원들은 적극적으로 현장 세팅을 도와주셨습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식의 워크숍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참석 조합원들까지 모든 분들의 기여로 조합의 가장 중요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모여 시끌벅적하니 조합 초기 모습도 떠오르고 좋았어요.


총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5기 임원들이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오래된 조직은 사무국이 대부분의 일을 수행하고 이사회는 관리/감독만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의 역할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무국이 충분히 크지 않다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사회를 자주 열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반면 작거나 새롭게 시작한 조직, 구성원의 참여를 중시하는 조직은 이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실무를 나눠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사회를 자주 개최하는 것이 좋겠지요. 2023년까지 공동체IT는 이사회를 분기에 한 번 수준으로 개최를 했는데요, 2024년에 격월에 한 번으로 빈도를 높였고, 올해 선출된 5기 임원들은 "그 정도로도 안된다. 자주 만나 얘기해야 바뀐다"고 얘기해주셔서 당분간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조합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역할을 나눠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총회 이후 벌써 두 번의 모임을 가졌어요. 보통 이사회를 자주 가진다고 하는 조직도 월 1회 정도가 보통인데 우리는 한참 더 나아갔습니다. 앞으로 우리 조합이 더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협동조합 총회 직후에는 해야할 행정 작업이 많습니다. 총회 회의록을 공증 받고 여러 변경 사항을 신고하고 등기를 합니다. 이후 사업자 정보 변경 등 하나 하나 필요한 일임에는 맞지만 쭉 하다보면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총회에서 모인 에너지로 1년의 스타트를 끊어야 하는데 본질적이지 않은 곳에 에너지가 낭비되는 느낌이지요. 그래도 이제는 매주 만나는 임원분들이 있어 그 에너지를 다 소진하진 않을 수 있겠기에 전보다는 덜 답답합니다 ^^ 4월말까지는 행정작업이 쭉 이어질 것 같지만 계속 소식 전하면서, 5월부터 조합원들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제안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조합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동체IT 5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인동준입니다. 어려운 시국과 바쁜 일정 중에도 2025년 정기총회에 참여해주셔서 많은 생각을 나눠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정기총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조합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주신 조합원들과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함께 준비했습니다. 조합 사무국 인원이 줄었고 개인적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워진 4기 임원분들이 많아서 잘 개최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역시 조합원의 협동의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총회날 정인국 조합원은 직접 개발하신 오버랩 서비스를 이용해 현장 화면 제어와 영상 녹화를 도아주셨고, 일찍 오신 조합원들은 적극적으로 현장 세팅을 도와주셨습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식의 워크숍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참석 조합원들까지 모든 분들의 기여로 조합의 가장 중요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모여 시끌벅적하니 조합 초기 모습도 떠오르고 좋았어요.
총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5기 임원들이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오래된 조직은 사무국이 대부분의 일을 수행하고 이사회는 관리/감독만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의 역할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무국이 충분히 크지 않다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사회를 자주 열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반면 작거나 새롭게 시작한 조직, 구성원의 참여를 중시하는 조직은 이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실무를 나눠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사회를 자주 개최하는 것이 좋겠지요. 2023년까지 공동체IT는 이사회를 분기에 한 번 수준으로 개최를 했는데요, 2024년에 격월에 한 번으로 빈도를 높였고, 올해 선출된 5기 임원들은 "그 정도로도 안된다. 자주 만나 얘기해야 바뀐다"고 얘기해주셔서 당분간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조합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역할을 나눠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총회 이후 벌써 두 번의 모임을 가졌어요. 보통 이사회를 자주 가진다고 하는 조직도 월 1회 정도가 보통인데 우리는 한참 더 나아갔습니다. 앞으로 우리 조합이 더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협동조합 총회 직후에는 해야할 행정 작업이 많습니다. 총회 회의록을 공증 받고 여러 변경 사항을 신고하고 등기를 합니다. 이후 사업자 정보 변경 등 하나 하나 필요한 일임에는 맞지만 쭉 하다보면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총회에서 모인 에너지로 1년의 스타트를 끊어야 하는데 본질적이지 않은 곳에 에너지가 낭비되는 느낌이지요. 그래도 이제는 매주 만나는 임원분들이 있어 그 에너지를 다 소진하진 않을 수 있겠기에 전보다는 덜 답답합니다 ^^ 4월말까지는 행정작업이 쭉 이어질 것 같지만 계속 소식 전하면서, 5월부터 조합원들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제안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조합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