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3 한국한부모연합 담당자의 4.27일 현장 방문 후기 공유

에뭉이
2022-06-03
조회수 468

너무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실무자 부족으로 인해 무지하게 바빴다는 핑계같지않은 핑계를 우선 바칩니다.
4월27일 수요일 오후 3시경, 또또와 함께 방문해주신, 제 카톡에는 제 임의 "IT사회적협동조합 하드웨어 전문가"로 저정해놓은
"또또 아빠"님이 갑자기 전원이 들어가지 않는 본체 수리 서비스차 방문해주셨습니다.

사전에 본체 사진상태 확인하시고 필요한 먼지제거 스프레이 미리 구입요청하셔서 사다놓은 상태에서 수리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본체 전원이 안들어와서 막막했던 경험들 있으시죠?
단체 운영비부터 걱정하면서 "또 수리비 들어가야하나? 이젠 새 것 사는게 맞는거 아냐?"부터 온갖 걱정을 하게 되는 시점에 산타크로스처럼 방문까지 해주셔서 자세한 설명과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와 전문가는 알지만 모르는 분들께는 스스로 수리불가능한 "마술"을 샤샤샥..펼쳐주셨답니다.

또또는 낮선곳 이었을텐데도 한 번도 짖지않고 사무실 선생님들과 자박자박 걸어다니며 이뿐짓을 날려 모든 샘들을 행복하게 했던
또또였답니다.졸리면 어두운 책상 아래를 스스로 찾아 착하게 자고있던 또또. 냉장고에 있는 제 다욧식품인 당근조각도 너무나 맛나게
먹어치워서 사무국 선생님들의 귀염을 독차지했었습니다.

강아지 품종과 특성등, 강아지 키우는 사무국 선생님과도 강아지 안키우는 저도 의미있는 "견종학습"의 시간이었습니다.

컴퓨터가 고장나면 새로 사야하는건가? 수리비는 얼마나 나오려나? 가난한 단체 활동가들이라면 이해하실 같은 걱정에 마음졸이며 또또아빠의 자세한설명과 더불어 앞으로 어떻게 하면 고장을 방지하는지까지 감사한 충고를 들으며 수리를 마무리했었습니다.

마술같은 수리로 단돈 25,000원으로 저의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셨답니다.

IT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한것을 너무 잘했다는, 가입을 결정한 제가 기특하기까지 한 짧은 4월의 하루 였습니다.

덧붙여 저희단체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해 주시느라 밤낮없는 저의 요청톡질에 맘 고생하시는 캔짱님과 지각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홈페이지리뉴얼 후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이상 한국한부모연합 김진주팀장 이었습니다. 꾸뻑!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