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IT는 2015년부터 설립을 준비해 2016년 5월 27일에 발기인대회를 했습니다. 예상을 훨씬 넘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한껏 고무된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IT가 만들어진 과정은, 직접적으로는 2015년 "시니어IT소비협동조합" 설립 아이디어를 내신 이광우, 장인기 두 분 조합원과 비영리IT지원센터의 활동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를 모색하던 저(인동준.지각생), 그리고 단독으로는 비영리조직 컴퓨터 정비 활동 지속이 어려워져 역시 개인적 고민을 갖고 있던 이정한(에뭉이) 조합원 이렇게 네 사람이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더 길게 본다면, 2013년 비영리IT지원센터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인 2012년의 "비영리 IT 단체 설립을 준비하는 모임"에서부터 구상이 된 것인데요, 당시 시민사회단체들 혹은 그 단체 내의 IT담당활동가의 모임인 "IT소비자협동조합", 공익활동을 지속하려는 IT인들이 협력해 나가기 위한 "IT자원활동가협회", 그리고 공공/민간/시민사회를 연결하는 "IT나눔NGO" 세가지가 모두 지금 한국에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그 중 "IT나눔NGO"가 먼저 만들어져 2013년에 "비영리IT지원센터"가 된 것입니다. 먼저 시작하는 단체가 잘 성공해야 다음 단체도 잘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비영리IT지원센터에 올인을 했습니다. 중간지원조직과 현장지원조직이 같이 있는 구조가 생각만큼 잘 돌아가지 않아서 비영리IT지원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 남고, 현장지원조직을 새로 만들어 서로 협력하는 구도로 가기로 했고, 그래서 2012년의 아이디어를 다시 궤도에 올려 "IT소비자협동조합"을 만들려고 할 때 마침 그 아이디어를 갖고 활동을 시작하신 이광우, 장인기 조합원 두 분을 만나게 된 것이지요.
이 날 함께 해주신 분들이 설립동의인이 되어 주셔서 그 해 (2016년) 11월 1일,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협동조합,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녹록치 않은지 당시로선 알지 못했기에 그저 즐거운 마음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6년의 한국은 참 뜨거웠기에 5월 발기인대회보다 11월 창립총회가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받은 면도 있었습니다^^; 조합을 운영해온 지 어느새 7년차가 되었습니다. 초기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조합원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도 가시적으로 가져오는 조직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공동체IT는 IT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설계되었습니다. IT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다다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참여가 언제나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체IT는 2015년부터 설립을 준비해 2016년 5월 27일에 발기인대회를 했습니다. 예상을 훨씬 넘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한껏 고무된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IT가 만들어진 과정은, 직접적으로는 2015년 "시니어IT소비협동조합" 설립 아이디어를 내신 이광우, 장인기 두 분 조합원과 비영리IT지원센터의 활동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를 모색하던 저(인동준.지각생), 그리고 단독으로는 비영리조직 컴퓨터 정비 활동 지속이 어려워져 역시 개인적 고민을 갖고 있던 이정한(에뭉이) 조합원 이렇게 네 사람이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더 길게 본다면, 2013년 비영리IT지원센터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인 2012년의 "비영리 IT 단체 설립을 준비하는 모임"에서부터 구상이 된 것인데요, 당시 시민사회단체들 혹은 그 단체 내의 IT담당활동가의 모임인 "IT소비자협동조합", 공익활동을 지속하려는 IT인들이 협력해 나가기 위한 "IT자원활동가협회", 그리고 공공/민간/시민사회를 연결하는 "IT나눔NGO" 세가지가 모두 지금 한국에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그 중 "IT나눔NGO"가 먼저 만들어져 2013년에 "비영리IT지원센터"가 된 것입니다. 먼저 시작하는 단체가 잘 성공해야 다음 단체도 잘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비영리IT지원센터에 올인을 했습니다. 중간지원조직과 현장지원조직이 같이 있는 구조가 생각만큼 잘 돌아가지 않아서 비영리IT지원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 남고, 현장지원조직을 새로 만들어 서로 협력하는 구도로 가기로 했고, 그래서 2012년의 아이디어를 다시 궤도에 올려 "IT소비자협동조합"을 만들려고 할 때 마침 그 아이디어를 갖고 활동을 시작하신 이광우, 장인기 조합원 두 분을 만나게 된 것이지요.
이 날 함께 해주신 분들이 설립동의인이 되어 주셔서 그 해 (2016년) 11월 1일,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협동조합,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녹록치 않은지 당시로선 알지 못했기에 그저 즐거운 마음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6년의 한국은 참 뜨거웠기에 5월 발기인대회보다 11월 창립총회가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받은 면도 있었습니다^^; 조합을 운영해온 지 어느새 7년차가 되었습니다. 초기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조합원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도 가시적으로 가져오는 조직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공동체IT는 IT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설계되었습니다. IT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다다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참여가 언제나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